모발이식병원 선택의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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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여유로운 저녁입니다.
매일 바쁜 일정속에 살다가 갑자기 시간이 생기니 소소한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가끔은 이런 시간이 생기는 것도 괜찮겠죠?
해서, 실장님들께 평소에 궁금하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죠.
물론 저만 그랬을지도....? -_-;
개인적으로 이런 주제를 무척 좋아합니다.
저는 병원이란 단체에서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실장님들이나
병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데스크직원들의 의견이
저보다 더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고객의 소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쪽 분야의 전문가분들이시니까요.
아, 물론 모발이식은 제가 더 잘합니다. :)
무튼 가장 흥미롭기도 안타깝기도 아쉽기도 했던 사실 하나는,
기본적으로 병원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글로웰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병원 문제의식이었습니다.
병원 혹은 의사의 실력 검증 차원에서 오는 불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불필요한 시술을 강요하진 않을까?
나한테만 더 비싸게 받으면 어떡하지?
와 같은 불안감이 크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는 우리 병원의 실장님들께서 상담하실때 확연하게 느끼셨던 부분이고
전화량 대비 내원수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도 전화의 내용들이
상당히 단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위주라는 말도 해주었구요.
의사라는 직업은 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치료란 명분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영업활동들로 고객(?)들은 신뢰가 하락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의사로써의 본분은 다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글로웰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일정 수익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
그 접점을 찾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로웰은 전화나 상담에서 현란한 언어로 현혹하는 행위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 이상의 시술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할 생각입니다.
마케팅을 잘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비웃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의료행위해서 진정성은 제1의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라고는 했는데 솔직히 다른건 잘 모르기 때문에 -_-)
이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은 계시겠죠? :)
매일 바쁜 일정속에 살다가 갑자기 시간이 생기니 소소한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가끔은 이런 시간이 생기는 것도 괜찮겠죠?
해서, 실장님들께 평소에 궁금하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죠.
물론 저만 그랬을지도....? -_-;
개인적으로 이런 주제를 무척 좋아합니다.
저는 병원이란 단체에서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실장님들이나
병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데스크직원들의 의견이
저보다 더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고객의 소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쪽 분야의 전문가분들이시니까요.
아, 물론 모발이식은 제가 더 잘합니다. :)
무튼 가장 흥미롭기도 안타깝기도 아쉽기도 했던 사실 하나는,
기본적으로 병원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글로웰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병원 문제의식이었습니다.
병원 혹은 의사의 실력 검증 차원에서 오는 불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불필요한 시술을 강요하진 않을까?
나한테만 더 비싸게 받으면 어떡하지?
와 같은 불안감이 크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는 우리 병원의 실장님들께서 상담하실때 확연하게 느끼셨던 부분이고
전화량 대비 내원수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도 전화의 내용들이
상당히 단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위주라는 말도 해주었구요.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슬픈 현실이지만,
왜 그럴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공감이 가게 되더군요.
병원도 일종의 사업체이며 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의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이 때문에 병원의 운영 측면에서 보면 고객들(고객이라고 표현해야 될지는 잠시 의문이 듭니다만)
에게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켜야 했고 이런 행위를 경험한 분들은
직관적으로 날 위한게 아닌 병원의 수익을 위한 것이로구나! 라는 인식을 하게 되셨겠지요.
왜 그럴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공감이 가게 되더군요.
병원도 일종의 사업체이며 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의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이 때문에 병원의 운영 측면에서 보면 고객들(고객이라고 표현해야 될지는 잠시 의문이 듭니다만)
에게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켜야 했고 이런 행위를 경험한 분들은
직관적으로 날 위한게 아닌 병원의 수익을 위한 것이로구나! 라는 인식을 하게 되셨겠지요.
의사라는 직업은 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치료란 명분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영업활동들로 고객(?)들은 신뢰가 하락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의사로써의 본분은 다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글로웰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일정 수익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
그 접점을 찾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로웰은 전화나 상담에서 현란한 언어로 현혹하는 행위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 이상의 시술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할 생각입니다.
마케팅을 잘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비웃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의료행위해서 진정성은 제1의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라고는 했는데 솔직히 다른건 잘 모르기 때문에 -_-)
이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은 계시겠죠? :)
